퇴직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퇴사를 결정할 때 염두에 둬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퇴직금입니다. 내가 지금 퇴사를 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언제 퇴사해야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지 등을 알아야 이직 계획을 슬기롭게 짤 수 있는데요.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잘 모를 수도 있는 퇴직금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퇴직금이란?
퇴직금은 한 회사에서 1년 이상 계속 일한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갑작스러운 퇴사를 대비하고 직장을 구할 때까지 생활비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해야만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막 회사 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라면 선배들에게 퇴직금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퇴직금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 정확히 퇴직금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할 수 도 있는데요. 보통 1년 이상 한 회사에서 계속 일했다면 평균임금 30일분 이상을 퇴직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평균임금이란?
회사를 그만두는 날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 동안에 받은 임금의 총액을 해당 기간 동안 일한 총 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즉, 3개월 동안 받은 월급의 하루치입니다. 최근 3개월 동안 받은 임금의 총액이 900만 원이고, 해당 기간 동안 일한 총 일수가 90일이라면 평균임금은 10만 원이 됩니다.
퇴직금 요건
일을 한다고 해서 퇴직금을 누구나 다 받는 건 아닙니다. 조건을 갖춰야 받을 수 있는데요. 주 평균 15시간 이상을 1년 넘게 꾸준히 일해야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만큼 ‘언제’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퇴직금은 회사를 그만두는 날부터 14일 이내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회사와 협의해서 시기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퇴직연금이란?
한 가지 더 알아둬야 할 게 ‘퇴직연금’입니다. 퇴직금을 회사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기관에 맡겨 관리하는 것이 퇴직연금 제도입니다. 2022년 4월 14일부터 55세 미만 직장인은 다니던 회사가 퇴직연금에 가입했든 안 했든 퇴직금을 모두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로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