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우위
비용우위는 저비용을 앞세워 5가지 경쟁 요인에 대처하는 전략이다. 저가격이 경쟁의 결정적인 요인이지만 저비용이 실현되어야 저가격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저비용을 체질화하여 경쟁기업보다 저가격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이다. 비용우위 전략을 취해 유리한 비용구조로 진입장벽을 만들어 신규 진입을 견제하거나 경쟁기업의 공격에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체력을 비축해야 한다. 이 시스템을 유지한다면 업계에 강력한 경쟁 요인이 있어도 평균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기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비용우위는 많은 장애물이 있다. 높은 시장점유율, 기술력, 원재료 수급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최첨단 설비를 정비하고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실시하는 등 사업초기 적자를 각오하고 공격적인 스텐스를 취할 필요가 있다. 이후 어느정도 시장에 자리를 잡은 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재투자도 동반되어야 한다.
차별화
차별화는 다른 기업에 없는 기업만의 특색이다. 차별화라는 경영자원을 통해 업계에서 적절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비용을 의식하지 않는 차별화는 위험하다.
차별화에 성공한다는 것은 고객이 차별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고객의 브랜드를 인식하고 있고 차별화라는 장점을 인정했다는 증거다. 차별화가 있는 브랜드는 시장의 신규 진입자에게 높은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 또한 경쟁업체의 공격도 쉽게 피할 수 있다. 대체제에 대해서도 다른 경쟁기업보다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으며, 다른 기업에서 같은 제품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유리한 입장이 된다. 차별화를 통해 얻은 이윤은 외부의 압력을 피하는 자금이 된다. 차별화 전략은 저비용도 영향을 미치므로 저비용 실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집중화
특정 지역, 특정 구매자에게 자원을 집중하는 집중화는 특정부문으로 특화한 경우 실시하는 전략이다. 집중화 전략에 성공하면 일반적으로 업계에서 평균 이상의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집중화는 특정부문으로 범위를 한정하기 때문에 업계 전체를 대상으로 할 때보다 시장 규모가 작아질 수 있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문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대부분 위에 기본 전략을 따르지 않는다. 마이클 포터는 경쟁 요인이 대처하는 기본 전략은 장기적으로 볼 때 비용우위, 차별화, 집중화 밖에 없다고 했다. 부진한 기업은 3가지 기본전략을 따르지 않거나 따르더라도 중간에 전략을 바꿔 일관성 없이 전략을 펼치고 있을 확률이 높다.
비용우위 전략의 경우 제조하기 쉬운 제품을 유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야 한다. 차별화 전략은 강력한 마케팅과 제품 엔지니어링 능력이 필요하다. 마이클 포터는 위 전략을 비슷한 수치로 실행하는 기업은 없다고 한다. 이 말은 각 기업은 자사에 맞는 전략을 찾아서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